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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리 브라질 감독, 월드컵 멤버 9명 先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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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5 10:00:25 수정 : 2014-04-25 10: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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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스콜라리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브라질 월드컵 대표선수 9명을 미리 공개했다.

AP통신은 스콜라리 감독이 최종명단 발표를 열흘 앞둔 2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대학에서 열린 축구 심리학 콘퍼런스에 참가한 뒤  "앞으로 깜짝 선발은 없을 것"이라며 일부 선수 이름을 언급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우선 주장 완장을 누구에게 채울지를 놓고 티아고 실바(파리생제르맹), 다비드 루이스(첼시), 훌리오 세자르(토론토FC), 프레드(플루미넨세)를 두고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스카, 하미레스, 윌리안(이상 첼시), 파울리뉴(토트넘),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브라질 대표로 뛰는 것이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스콜라리는 취재진에게 "당신들이 23명의 최종 명단을 작성해도 그중 22명은 맞을 것"이라며 깜짝 선발이 없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스콜라리는 체력소모와 부상을 우려해 첼시 소속 브라질 대표선수들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지 않았음 하는 희망을 피력했다.

첼시는 오는 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 마지막 경기는 오는 5월24일이다.

스콜라리는 "첼시에 브라질 대표 선수가 4명이나 있다"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첼시를 이겨주면 고마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전력의 핵 네이마르에 대해 여전한 믿음을 드러냈다.

스콜라리는 "바르셀로나가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네이마르가 대표팀에서는 하던 대로 제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그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대표팀 최종명단 발표는 내달 8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있을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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