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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가려면 첫 경기 러시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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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4 11:26:51 수정 : 2014-04-24 11: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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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경기 러시아전을 잡아라!'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홍명보호(號)의 기본 과제는 16강 진출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과거 전적에 비춰볼 때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 승리는 토너먼트 진출의 전제조건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도전 사항'을 정리해 공개했다.

첫 번째 과제는 단연 4회 연속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부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까지 모두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중 2006 독일 월드컵에서만 16강에 나서지 못했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도전사에서 첫 경기서 무승부나 패배에 그치고 16강에 진출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한국은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에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은 일단 알제리를 '1승 제물'로 꼽고 있지만 과거 성공의 역사를 돌이켜본다면 러시아 역시 반드시 승리해야 할 상대인 셈이다.

승리를 위해서는 당연히 골이 필요하다. 공격진에 내려진 과제가 만만치 않다.

대표팀 기록을 보면 한국은 한 경기 2골 득점이 최고 기록이며 한 경기에서 3골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둔 적도 없었다.

한국은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부터 우루과이전까지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중이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1998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전부터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전까지 5경기 연속골이다.

도움 기록에서는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인 기성용이 최순호의 통산 최고 기록(4개)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성용은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과 나이지리아전에서 도움 1개씩을 기록했다.

대표팀이 페널티킥에 유독 약한 모습을 떨쳐낼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한국은 한·일 월드컵에서만 미국전(이을용), 이탈리아전(안정환)에서 2차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모두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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