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한빛부대 주둔 남수단 유엔기지 피습

입력 : 2014-04-18 23:44:17 수정 : 2016-06-29 14:21:0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무장세력 난입… 난민 158명 사상
국방부 “한빛부대는 피해없어”
우리나라 한빛부대가 주둔 중인 아프리카 남수단 유엔기지에 무장세력이 난입하여 총기를 발사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17일(현지시간) 남수단 반군세력이 종글레이주 보르 유엔기지를 급습해 최소 58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스테판 듀자릭 유엔 대변인은 “반군세력이 유엔에 탄원서를 제출하려는 평화 시위대를 가장해 기지에 진입했다”며 “유엔 캠프에 피신한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도를 지나친 것”이라고 비난했다.

우리 한빛부대와 인도·네팔 부대가 주둔해 있는 보르 기지에는 지난해 12월 중순 발발한 내전을 피해 5000여명의 주민들이 머물러 왔다. 우리 국방부 합동참모본부도 “한빛부대는 교전에 참여하지 않았고 피해도 없다”고 확인했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