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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조합원 자녀도 사망"…투쟁일정 유보

관련이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입력 : 2014-04-18 11:19:22 수정 : 2014-04-18 1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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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투쟁 일정을 전면 유보키로 했다.

한국노총은 18일 오전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전 조합원 애도 기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예정돼 있던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의 총파업 집회가 무기한 연기된다.

한국노총 측은 현재 태양금속·한샘·경원여객·안산우체국 등 안산지역 9개 조직에서 조합원의 자녀 1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한 상태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이번 참사로 많은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해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다"면서 "계획된 투쟁 일정을 미루고 애도 기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지역 조합원의 피해 상황 파악에 주력하되 유족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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