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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문화재 단신] ‘조선왕실 의료…’ 기획전 전시 협약 외

입력 : 2014-04-16 20:56:22 수정 : 2014-04-16 20: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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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의료…’ 기획전 전시 협약

국립고궁박물관은 한독의약박물관과 조선 왕실의 의료문화를 알리기 위한 ‘조선 왕실 의료의 조명(가제)’ 기획전 개최에 관한 전시 협약을 체결했다. 기획전은 7월14일부터 9월14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964년 건립한 한독의약박물관은 동서양의 의·약학 유물을 모은 전문박물관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강준만 교수 ‘한국인과 영어’ 펴내

전북대 강준만 교수가 개화기부터 오늘날까지 영어를 대하는 한국인의 태도를 분석한 ‘한국인과 영어’(인물과사상사, 1만4000원·사진)를 펴냈다. 강 교수는 영어는 처음부터 권력이었다며 한국 영어 교육의 본질을 ‘내부 서열 정하기 게임’이라고 규정한다. “내부 서열을 정하기 위해 역사적 상황과 시류에 맞는 판별 도구로 영어가 선택됐다. 모든 국민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잘하는 날이 오더라도 누가 더 잘하는지를 따지는 서열은 꼭 건재하리라”는 설명이다. 그는 “대학 입시 문제가 그대로 온존하는 가운데 영어 문제의 개선은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하다”며 ‘서열 미화’와 ‘서열 타파’ 사이의 중간지대인 ‘서열 유동화’라는 제3의 길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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