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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세월호 실종 293명· 사망 2명 구조 164명, 승선 4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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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16 16:43:28 수정 : 2014-04-16 16: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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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후 4시 30분 현재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구조자가 164명이며 사망 2명, 실종 293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침몰에 따른 인명피해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는 해군, 해경, 민간 어선 등 90여척의 배와 해군 특수부대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펼치고 있다.

앞서 해경은 오후 1시쯤 구조자 368명, 실종자 107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집계 혼선은 구조자 집계 과정에서 이삼중 계산됐고 관계기관의 협조와 이를 통제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치 않아 빚어졌다.

해경은 이날 오후 4시 세월호 승선인원을 477명이 아니라 459명이라고 정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인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은 이날 오후 3시30분 "혼선을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낮 4시 30분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선사직원 박지영씨(22·여)와 단원고생 정차웅군 등 2명이다.

안산 단원고 2학년생 324명 중 구조된 것으로 확인된 학생은 77명이다.

또 같은 배에 탔던 인천 중구 용유초등학교 동창생 17명 중 4명만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이날 오후 3시까지 확인된 구조자 명단이다.

◆구조자 명단(16일 오후 3시 현재)

▲단원고 2학년=박솔비 김주희 김성민 김민경 김승재 고현석 임형민 구성민 임대현 안민수 김민철 이한일 김용빈 송광현 한상혁 이종범 고영창 김수빈 김선우 김민환 김도연 구성민 이민서 최민지 김재은 김승재 박후진 박준혁 김유한 권지혁 한희민 한승우

▲단원고 선생님=이예련 김소형

▲외국인=노엘(45, 남) 알렉스(40,여, 이상 필리핀)

▲감병기(41) 김정근(60) 오의전(21) 김계숙(62) 김도영(50) 김동수(49) 김관수(47) 김정호(23) 박준후 박기호(48) 이수진(46) 정기상(58) 전영준(62) 김병규(53) 임은영(44) 조요셉(8) 김성민(37) 손지태(58,선원) 신영자(71) 이영재(56) 최재영(50) 김소형(28) 정영문(61) 장은복(50) 한동석(38) 박승용(59) 이준석(69) 박찬길 오영진 윤철상 최승필 이현숙 송지철 김종서 이중재 고영구 오용선 김종환(49) 유종호(52) 고경진 이원종(56) 심상길(56) 박용운 이양심 홍대철 김충경 서희근 호응 김영천 정원진 오수민 김기철 이원일(60) 양보성(45) 고성택 홍영대(42) 변우복(45) 정창진 차은옥 박서웅(52) 박승용(59) 이준석(69) 강병기(41)  오의준(21)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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