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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고등학교 홈피 마비…학부모 항의 빗발쳐

관련이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입력 : 2014-04-16 11:12:41 수정 : 2014-04-16 14: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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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 등 470여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좌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학생들을 걱정한 학부형과 국민들의 관심으로 학교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이날 오전 8시 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군의 고속정, 유도함, 링스헬기, 해군특수전 요원 등과 공군의 수송기, 육군 헬기 등이 투입되는 등 동원 가능한 인력이 총출동해 탑승객 구조 작업을 벌였다.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학생들은 15일 오후 4시 30분에 여행을 시작해 오는 18일 오후 4시쯤 돌아올 예정이었다.

한편 사고 소식이 알려진 직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학부모들이 몰려와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는 당초 16일 오전 8시 30분쯤 제주도 제주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 등의 이유로 출항이 늦춰졌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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