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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코콜이는 뼈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만 츠메이(奇美) 메디컬센터의 텐카이전 박사는 수면 중 코를 심하게 골면서 간헐적으로 호흡이 끊기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0-2008년 사이에 폐쇄성 무호흡증 진단을 받은 1천377명과 코골이 증세가 없는 2만655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코골이 그룹이 골다공증 발생률이 대조군에 비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텐 박사는 말했다.

이러한 위험은 여성과 노인일수록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수면 중 산소를 빼앗기며 이것이 뼈를 약화시켜 골절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텐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내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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