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신형 카니발 공개 D-14일 패밀리룩 갖추고 日브랜드 정조준

입력 : 2014-04-05 14:22:52 수정 : 2014-04-14 16:35:3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6월 출시할 신형 카니발(프로젝트명 YP)의 외관 랜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은 북미와 국내에서 도요타의 시에나, 혼다의 오딧세이 등 미니밴과 경쟁할 전망이다.

4일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의 외형을 사전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은 오는 4월18일 뉴욕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국내에는 5월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하고 6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북미 지역에도 출시해 미니밴 시장을 공략한다.

▶ 기아자동차가 공개한 랜더링 이미지를 밝게 수정하니 윤곽이 좀 더 뚜렷하게 보인다.

▶ 기아자동차가 공개한 신형 카니발 렌더링 이미지.
신형 카니발은 국내에서 9인승과 11인승으로 선보이며 북미에는 1열 가운데 좌석을 뺀 8인승으로 출시한다. 북미 지역에서 판매하는 도요타의 시에나는 7인승이며 혼다 오딧세이는 8인승이다.

카니발은 지난 1998년 위기를 겪던 기아차를 살려낸 효자다. 지금까지 55만여 대가 판매됐고 이번 신차는 일반적인 풀체인지 주기보다 다소 늦은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기아차가 공개한 외관 랜더링에 따르면 앞모습은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중앙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아차 K시리즈 세단에서 보여줬던 모습이며 헤드라이트 역시 뒤로 깊게 파여 패밀리룩을 이어간다.

호주의 한 자동차 매체는 기아차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 “신형 카니발은 실내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 확장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가솔린과 디젤 모델로 출시하고 사각지대 감시 시스템, 전기식 파워스티어링,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장치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 국내에서 포착한 신형 카니발의 리무진 모델.
▶ 기아자동차의 미니밴 콘셉트카 KV7.
기아차는 지난 1월 2014년 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올해 신형 카니발을 출시해 미국 시장에서 도요타·혼다가 내놓은 미니밴과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카니발의 국내 판매가격은 관행대로 6월 출시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며 5월 부산모터쇼에서 대부분의 제원이 공개되며 실차도 전시한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