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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프로야구… ‘엄지족’을 잡아라

입력 : 2014-03-17 20:43:05 수정 : 2014-03-17 2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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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도 맞춤형 모바일 중계 서비스
‘손 안의 프로야구를 잡아라.’ 오는 29일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통신사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바쁜 직장인들과 휴대전화를 끼고 사는 ‘엄지족’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모바일 중계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4세대 이동통신 LTE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중계를 찾는 이용자는 크게 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올해에도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프로야구를 생중계한다.

SK텔레콤은 고화질 프로야구 중계는 물론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접목된 ‘T베이스볼’로 야구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홈런, 득점 찬스, 투수 교체 등 원하는 경기상황을 미리 설정해두면 이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놓친 장면은 뒤로 돌려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도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도 지난해부터 프로야구 전용 앱 ‘U+HDTV 프로야구’를 서비스 중이다. U+HDTV 프로야구는 국내 모든 프로야구 경기를 HD급 고화질로 실시간 중계할 뿐만 아니라 ‘멀티뷰 서비스’로 전국 4개 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제공한다.

또 멀티태스킹 기능 팝업 플레이를 통해 시청 중인 야구중계 화면을 팝업창으로 전환하고 채팅, 음성통화, 웹서핑 등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요 득점 장면 등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놓치지 않고 시청할 수 있다.

KT는 모바일 IPTV ‘올레TV모바일’을 통해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해설을 골라 시청할 수 있는 ‘편파 중계’가 특징이다.

모바일로 프로야구를 볼 때는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고화질 중계를 무턱대고 시청하다가는 ‘요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요금 걱정없이 모바일로 프로야구를 즐기려면 정액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안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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