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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金 후폭풍…최광복·김소희, 폭행파문 뒤늦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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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2-16 14:06:54 수정 : 2014-02-17 09: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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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안)의 금메달 획득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안현수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펠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러시아에 올림픽 첫 쇼트트랙 금메달을 안겼다.

안현수는 대한빙상경기연맹과 갈등을 겪으며 러시아 귀화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현수의 금메달 획득 이후 빙상연맹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빙상연맹 홈페이지는 접속량이 폭주,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다. 

아울러 최광복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와 김소희 MBC 해설위원, 전명규 빙상연맹 전무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 코치와 김 해설위원은 지난 2004년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단 구타 파문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빙상연맹은 최광복, 김소희 코치의 사표를 수리하고 박세우, 전재목을 새 대표팀 코치로 선임하며 파문을 수습했다.

선수들은 당시 빙상연맹에 제출한 진술서를 통해 “스케이트 날 집으로 목덜미를 잡고 계속 때렸다” “아이스하키 채로 맞아 온몸에 멍이 들기 일쑤였다” “체벌을 당하던 선수가 쓰러져도 계속 때렸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최광복 코치와 김소희 전 코치가 선수 폭행 파문이라는 전력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코치와 해설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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