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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8.8㎝ 눈 쌓여…'공무원 비상근무' 발령

입력 : 2014-02-10 08:59:25 수정 : 2014-02-10 08: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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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많은 눈이 내리자 시·군·구 공무원 5천여 명 모두에 대해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대설주의보가 내린 울산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8.8㎝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5시30분 시·군·구 전 공무원에 대해 비상근무를 발령했으며, 앞서 전날 오후 6시 제설 담당부서 공무원 1천300여 명에게 야간 비상근무를 하도록 했다.

시는 밤새 민간장비를 비롯한 제설차량 75대 등 97대의 제설장비를 가동해 눈을 치우는데 힘썼다.

이에 따라 많은 눈이 내렸지만 대부분의 주요 간선도로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져 차량 운행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울산경찰청은 도로 4곳의 차량운행을 통제하고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 200여 명을 투입해 교통정리에 나섰다.

또 군부대는 300여 명의 군인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도왔다.

한편 울산시와 일선 기초단체는 '내 집 앞 눈 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당부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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