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표기하는 법안이 주 하원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버지니아주 하원은 30일(현지시간) 오후 4시 리치먼드에 위치한 의회 의사당에서 교육위원회 초중등교육 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티머시 휴고(공화당) 의원이 발의한 ‘동해병기’ 법안(HB 11)을 표결에 부쳤다.
법안은 찬성 5표, 반대 4표로 가결처리됐다. 앞서 소위는 29일 오전에도 표결을 했지만 찬성과 반대가 각각 4표로 동수를 기록하면서 선언을 보류하고 재투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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