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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수능생도 구급차 이용" 해명 '뭇매'

입력 : 2013-12-13 21:05:37 수정 : 2013-12-13 23: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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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강유미가 '구급차 논란'에 휩싸운 가운데 "지각한 수능생도 구급차를 이용한다"고 해명해 비난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강유미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산 공연에 늦어 구급차라는 걸 처음 타고 이동하는 중.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라는 글과 함께 구급차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연예인이 사적인 스케줄을 위해 구급차를 이용했다" "스케줄에 늦은 연예인을 태우고 구급차 사이렌을 울렸던 거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구급차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고도 마치 자랑처럼 SNS에 구급차 인증샷을 게재한 점 역시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논란이 커지자 강유미 측은 13일 "당시 부산에서 열린 '드립걸즈' 공연에 많이 늦었다. 교통이 혼잡해 방법을 강구하다보니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게 됐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도 시험장에 지각한 학생들이 구급차를 이용하지 않느냐. 너무 급하게 생각하다보니 구급차를 불렀는데 판단을 잘못 내렸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의 해명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강유미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하며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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