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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은 부모도 몰라본다더니’…父 눈썹 물어뜯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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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12-11 14:01:30 수정 : 2013-12-11 14: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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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을 마신 남성이 친아버지의 눈썹을 물어뜯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친아버지의 눈을 공격한 남성과 관련해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워싱턴 주에 사는 조엘 살머론-치프리안(30)은 가족들과 결혼식에 참석한 뒤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피로연에서 마신 술에 취한 탓인지 조엘은 차 안에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급기야 조엘은 앞좌석에 앉은 아버지에게 달려들더니 눈썹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난데없는 소동에 조엘의 가족이 탄 차는 교차로에 멈춰 섰다. 조엘 부자는 서로 움켜잡고 몸싸움을 벌이기까지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조엘을 체포했다. 그러나 경찰서에도 조엘은 좀처럼 입을 다물지 않았다. 조엘은 “네 엉덩이를 걷어차겠다” “네 얼굴을 먹어버리겠다” 등의 말을 쏟아내 경찰관들을 당황케 했다.

조엘의 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의 눈썹을 물어뜯은 조엘은 2급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seattleweekly.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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