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 오빠손이 여성 네티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나정(고아라 분)을 만난 쓰레기(정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쓰레기는 나정에게 점퍼를 입혀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정우 오빠손’으로 언급되는 부분은 쓰레기가 점퍼를 입은 나정의 얼굴을 쓰다듬는 장면이다. 특히 나정의 얼굴을 어루만지던 쓰레기가 “춥다, 가스냐아, 감기든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심한 것처럼 보이면서도 자상한 쓰레기의 매력에서 여성 시청자들은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후 나정의 “내 나이 스물, 서툴고 촌스러운 사랑을 시작한다”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앞으로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떻게 전개될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우 오빠손을 본 네티즌들은 “쓰레기의 캐릭터가 정말 좋다” “나정의 현재 남편이 쓰레기이지 않을까” “나정에게 감정이입해서 보느라 정신을 못 차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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