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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까지 걸린 3000만원 짜리 '집행검'…대체 뭐길래

입력 : 2013-10-18 15:01:56 수정 : 2013-10-18 19: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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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이템인 '진명황의 집행검'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펼쳐졌다는 소식에 해당 아이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게임 리니지를 즐기던 한 60대 여성이 3000만원에 달하는 '진명황의 집행검'을 복구해달라며 게임회사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3000만원의 가치가 있다는 '진명황의 집행검'이 어떤 아이템인지에 대해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진명황의 집행검'을 입수하기 위해서는 무관의 양손검 1개, 라스타바드 무기 제작 비법서 1개, 블랙 미스릴 100개, 백금 판금 10개, 황금 판금 10개, 은 판금 10개, 오리하루콘 판금 10개, 미스릴 판금 10개 등 많은 게임 재료들이 필요하다. 엄청난 수의 아이템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구하기가 어려워 현금 3000만원의 가치가 매겨진 것.

수백만명에 달하는 리니지 게이머들 중 이 '진명황의 집행검'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는 지난 2010년 기준 142개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리니지 홈페이지 ‘파워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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