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항공사 직원 폭행…알고보니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관련이슈 오늘의 HOT 뉴스

입력 : 2013-09-30 10:19:29 수정 : 2013-09-30 11:38:04

인쇄 메일 url 공유 - +

최근 항공사 용역 직원을 폭행한 유명 의류업체 회장이 블랙야크의 강태선(65) 회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쯤 김포공항 탑승구에서 강 회장이 용역 직원에게 욕을 하며 신문지로 얼굴을 때렸다. 강 회장은 탑승 시각에 늦어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자 직원과 실랑이를 하다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폭력을 행사한 사람이 강 회장임이 뒤늦게 밝혀지자 강 회장 뿐만 아니라 블랙야크에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전에 블랙야크에서 옷 샀는데 환불할까" "블랙야크 불매운동 하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폭행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강 회장은 과거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국민훈장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조이현 '인형 미모 뽐내'
  • 키키 지유 '매력적인 손하트'
  • 아이브 레이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