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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여학생, 귀가 중 괴한 흉기에 찔려 숨져

입력 : 2013-09-16 20:26:01 수정 : 2013-09-16 20: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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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마치고 밤늦게 귀가하던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지난 15일 오후 10시42분께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한 도서관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던 서울 모 여고 3학년 A(17)양이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의 자택 근처 버스정류장 인근 고가도로에서 흉기에 찔렸다.

A양은 112에 신고해 “칼에 찔렸다. 피가 많이 난다”고 전했고 인근 파출소 경찰관은 즉시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다. 발견 당시 A양은 목과 등, 허리 등을 4∼5차례 찔린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A양은 4시간여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이 이날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혼자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와 주차차량 블랙박스 등을 수거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묻지마 살인’이나 젊은 여성을 노린 범죄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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