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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함 당분간 꼼짝 못해, 발전기 4대 모두 고장나 버려

입력 : 2013-09-12 09:00:29 수정 : 2013-09-12 09: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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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상륙함인 독도함(1만4000톤급)에 설치된 발전기 4대 모두 고장나 수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당분간 꼼짝 달싹 못하게 된 것이다.
12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독도함을 움직인은 발전기는 모두 4대. 지난 4월 독도함 균현을 잡기 위해 밸러스트 탱크에 물을 채우던 중 실수로 물이 발전기내로 들어와 2대가 고장났다. 해군은 자체 수리를 시도했지만 실패, 2대 모두 해체한 뒤 지상으로 옮겨 수리를 하고 있다. 군 당국은 실수와 관련된 담당자를 징계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2대로 운항을 해오던 독도함은 지난 10일 인천상륙작전 행사(9월 15일)를 위해 인천으로 향하던 중 불이나거나 침수 돼 남은 발전기마저 작동불능상태가 됐다. 꼼작할 수 없게 된 독도함은 결국 진해로 예인 돼 현재 수리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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