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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만난 女 샤워 할때 돈 훔친 '남자 꽃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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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9-10 15:33:08 수정 : 2013-09-11 10: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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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은 당연히 여성일 거라는 편견을 깬 사건이 발생했다고 문화일보가 10일 보도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채팅으로 만난 여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A(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쯤 부산 수영구의 한 모텔에서 함께 방에 들어간 B(31·여)씨가 샤워하는 사이 B씨의 지갑에서 10만원을 꺼내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스마트폰 채팅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카카오톡으로 A씨의 자진 출두를 유도해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런 사건의 경우 예전에는 여성 절도 피의자가 많았지만 이제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절도사건이 일어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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