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미국 중화권 매체 보쉰에 따르면 장쯔이 측이 앞서 보쉰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이 내달 16일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법정에서 열린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5월 보쉰지가 “장쯔이가 보시라이에게 성상납을 했다”고 보도한 것을 두고 벌어졌다. 장쯔이 측은 당시 루머를 부인함과 동시에 해당 보도를 한 보쉰과 홍콩 빈과일보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보쉰지는 “쉬밍(徐明) 다롄스더 그룹 회장이 2007년부터 10차례 이상 장쯔이를 보시라이에게 보내 성접대를 하도록 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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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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