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갈소원, '힐링캠프' 안방마님 신고식 '인형모녀'

아역배우 갈소원이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의 새 안방마님 성유리의 신고식을 위해 나섰다.

갈소원은 지난 19일 방송된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커다란 선물 상자 안에서 등장한 갈소원은 “여러분께 ‘힐링캠프’의 새 MC를 소개하러 나왔다”고 입을 열었다.

“지금부터 십몇 년 전에 저보다 훨씬 예뻤던 원조 요정”이라고 설명한 갈소원은 “원조 요정 ‘힐링캠프’ 안방마님 나와달라”며 성유리를 소개했다. 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모녀 역할로 호흡을 맞춘 갈소원과 성유리는 사랑스러운 입맞춤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갈소원은 MC 이경규에게 "앞으로 성유리 엄마한테 화내시면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네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었으나 집요한 약속 강요에 결국 갈소원과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했다.

한편 배우 한혜진의 이어 새로운 ‘힐링캠프’ 여성 MC가 된 성유리가 첫 등장한 이날 방송에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민경 기자 [e-mail]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