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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장영남, 실패한 결혼에 좌절감..시작되는 복수

입력 : 2013-08-18 23:09:42 수정 : 2013-08-18 23: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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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영남이 극중 실패한 결혼으로 인해 힘들어했다.

8월 18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는 은희(장영남 분)가 외도한 남편 승수(장현성 분)와 아이들을 두고 집을 나와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희는 과거에 인연이 있던 회장인 진희(반효정 분)의 집에서 깨어나 그의 방으로 들어갔다. 진희는 “오죽했으면 자식들을 떼놓고 집을 나왔냐”면서 은희에게 호통을 쳤다. 그는 과거 자신이 은희의 결혼을 반대했을 때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은희는 눈물을 흘리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 않아도 발등을 찍었다”며 “자기 일은 있어야 한다”는 진희의 말을 듣고 결혼과 동시에 은행을 그만둔 것에 대한 후회를 드러내며 힘없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어 은희는 지선(조민수 분)과 통화를 하며 꾸중을 들으면서도 꼭 성공해서 돌아갈 것을 다짐했다. 결국 은희는 집을 내놔 승수를 당황하게 하면서 그에 대한 복수를 펼쳐나갔다.

이날 장영남은 아이들을 두고 집을 나와서 가지는 죄책감과 남편에 대한 배심감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냈다.

특히 그는 슬픔 속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감정 상태를 통해 답답함은 물론 새로운 시작을 향한 의지를 섬세하게 드러내며 앞으로 펼쳐질 은희의 남편을 향한 복수와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태진(김정태 분)은 미라(심이영 분)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내인 혜정(이태란 분)과 정리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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