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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묶인 시체 23구 발견… 대체 왜?

입력 : 2013-08-18 10:40:05 수정 : 2013-08-18 10: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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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서부 미초아칸 주와 게레로 주에서 23구의 시체가 발견됐다.

미초아칸 주 검찰은 마약 조직들의 갈등이 심한 부에나비스타토마틀란 읍에서 17일 시체 9구가 발견됐으며 모두 손이 묶인 채 사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시체들 옆에는 이들이 나이츠템플라 카르텔 소속임을 의미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고 주 검찰 대변인 알레얀드로 아렐라노는 전했다.

이 곳은 할리스코 주와의 주계 부근으로 나이츠템플라의 경쟁 카르텔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이 지원하는 무장단체들이 활동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렐라노는 "나이츠템플라를 지지하는 자들에게는 우리가 여기 있노라"라는 문구 아래 이 신세대의 약자인 'G.C'라는 글자가 쓰여있었다고 말했다.

게레로 주 당국은 이 주의 산미겔토톨라판에서 8구 티에라칼리엔테에서 6구 등 총 14구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산미겔토토플란에서 발견된 8구의 시체 가운데 5구는 군용차량처럼 꾸며진 차량에서 발견됐으며 수류탄을 비롯해 중화기와 탄약들도 발견됐다고 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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