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에스동서는 부산시 용호만 매립지에서 주상복합아파트 ‘The W’(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6층 지상 69층 4개 동 규모이며, 분양물량은 1488가구(전용면적 123∼180㎡)다. 건물 높이만 246.4m에 달해 광안대교 건너편의 해운대구 마린시티 내 초고층 아파트들과 대칭되는 랜드마크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체 가구의 98%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부산 도심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주상복합은 보통 전용률이 70%대지만 ‘The W’는 기본 75%의 전용률에 발코니확장까지 하면 실전용률이 99%에 이른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우동 글로리콘도 인근에 있으며 9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051)612-1100
‘케이원제2호 리츠’ 설립 영업인가 받아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9.7%의 배당이 예상되는 ‘㈜케이원제2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 설립 영업인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 트라팰리스 이스턴·웨스턴타워’다. 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8층 2개 동 규모이며, 연면적은 2만4701.2㎡인 오피스 빌딩이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3분 거리로, 인근에 현대백화점과 CBS, SBS, 홈플러스, 오목공원 등이 위치한 목동의 중심권역이다. 리츠 규모는 약 1000억원 수준이며, 기간은 7년이다. 김용기 한국토지신탁 대표는 “회사의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리츠 설립을 적극 추진했고 그 결실을 맺었다”며 “조만간 제3호, 제4호 등 추가적인 리츠 설립이 예정돼 있는 등 리츠시장의 새로운 방향과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교산자이’ 계약조건보장제 실시
GS건설은 경기도 용인 수지 지구에서 분양한 ‘광교산자이’에 대해 ‘계약조건보장제’를 실시한다. ‘계약조건보장제’는 계약자가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후에 가격 할인과 잔금유예 등 조건이 변경되면 신규로 계약한 사람만 변경된 조건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기존 계약자에게까지 변경된 계약조건을 소급해 주는 제도다. ‘광교산자이’는 전용면적 78㎡ 59가구와 84㎡ 254가구, 101㎡ 117가구, 102㎡ 15가구 등 총 445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1170만원으로, 수지구 내 공급 예정인 다른 아파트보다 싸다. 1666-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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