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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물벼락 사건'에 뜨거운 설전 펼쳐져

입력 : 2013-05-27 14:00:18 수정 : 2013-05-27 14: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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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스포츠 정인영 아나운서가 LG트윈스 임찬규에게 물벼락을 맞은 가운데 이를 두고 팬들의 뜨거운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물벼락 사고가 발생한 직후 KBS N 스포츠 게시판은 정 아나운서와 방송 관계자들을 탓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야’자도 모르는 애들 데려와서 주객전도도 정도껏 해야지”라며 “메이저리그에서는 음료수 통으로 가져다 뿌려도 아나운서가 웃으며 축하해준다”고 주장했다.

김성태 PD가 임찬규의 행동을 비판한 트위터를 올린 데 대해서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PD 말처럼 감전 위험은 있을 수 있지만 무식함까지 거론하면서 선수 죽이기에 나서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인성 없고 무식한 야구인으로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BS N 스포츠 김성태 PD는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야구선수들 인성교육 진짜 필요하다”며 “축하는 당신들끼리 하든지 너네 야구 하는데 누가 방해하면 기분 좋으냐”는 내용의 비난 글을 올린 바 있다.

사태가 커지자 SBS ESPN 장유례 아나운서가 진화에 나섰다. 그는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임)찬규 선수한테 물어보니 선배가 시켜서 후다닥 물세례 한 건데 각도가 잘못돼 의도치 않게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실례를 범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굉장히 죄송하다고 나중에 정중히 사과한다고 하네요”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KBS N 스포츠 홈페이지, 장유례 아나운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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