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14일 ‘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35.7%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며 33.9%의 지지를 얻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실시된 조사에서도 박 전 대통령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11.9%)이고 4위는 4.89%의 지지율을 얻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다. 김영삼·노태우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0.4%로 가장 낮았다. 응답자의 6.6%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새누리당 지지층 468명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차기 지도자’ 설문조사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29.8%의 지지를 얻어 17.3%의 정몽준 의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각각 15.6%, 9.1%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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