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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발라크, 6월 라이프치히서 은퇴경기

입력 : 2013-03-08 19:12:09 수정 : 2013-03-08 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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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독일의 축구 스타 미하엘 발라크(37)가 오는 6월 뒤늦은 은퇴경기를 열어 팬들과 작별을 고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발라크가 6월 5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자신의 동료와 은사들을 초대해 은퇴경기를 연다고 8일 전했다.

1995년 독일 켐니츠FC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발라크는 카이저슬라우턴, 바이엘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 첼시 등 명문 클럽에서 활약했다.

1999년부터 독일 축구대표팀에서 A매치 98경기 42골을 기록하는 등 중원의 해결사로 이름을 날렸다. 2004년부터는 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세대교체를 원하던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과 마찰을 일으켜 2011년 대표팀에서 은퇴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현역 생활을 접었다.

그는 "동료와 팬에게 영예로운 방법으로 작별 인사를 하고, 선수생활에서 도와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은퇴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 경기에는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 대표팀 감독 등 발라크가 거친 스승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 등 동료 선수들이 초청됐다.

뢰브 감독도 초청 명단에 올린 발라크는 "막바지에는 갈등이 있었지만 뢰브 감독과 국가대표팀에서 성공적인 나날을 보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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