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음 소리에 나와보니… 하늘에서 시체가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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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시신이 떨어지는 황당한 사건이 영국에서 발생했다.

지난 9월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모트레이크 지역에서는 ‘쿵’하는 굉음과 함께 시신 한 구가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살해된 뒤 유기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경찰은 인근 히드로 공항으로 착륙을 준비하던 항공기가 랜딩기어를 내리면서 떨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부검 결과 시신은 복합 골절을 당한 상태였다. 런던 경찰은 결국 이 남성이 비행기 랜딩 기어 부근에 숨어 있다가 착륙을 위해 비행기가 랜딩기어를 펴자 추락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앙골라 당국에 신원 조회를 의뢰했다. 그의 주머니에서 앙골라 지폐 몇 장이 나온 점과 팔에 Z와 G 두 글자가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는 단서만 확보한 상태다. 남성의 신원이 밝혀질 때까지 시신을 냉동보관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영국에서는 과거에도 하늘에서 시신이 떨어진 사례가 있었다. 2001년에는 파키스탄인 모하메드 아야즈가 착륙 중인 비행기에서 떨어졌고, 1997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영국 경찰은 고도 3000m에 이르면 기압이 떨어지는 데다 기온이 영하 50도에 육박하기 때문에 밀입국자가 생존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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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기성용의 골에는 운이 따랐다. 존조 셸비의 중거리슛이 기성용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로 연결된 것이다.

    선발로 출전한 기성용은 3일 퀸스파크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2호 골을 넣은 이후 18일 만에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는 8월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개막 전에서 첫 골을 넣은 바 있다.

    기성용의 득점으로 스완지시티는 전반 23분 현재 헐시티에 1-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