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출신 특수수색대원 오종혁, 군 생활 마지막 훈련 참가

공중침투, 적지종심작전, 산악 및 해상 퇴출 등 단계별 고강도 훈련 실시

 

전역을 앞둔 연예인 출신인 해병대 특수수색대원 오종혁 병장이 군 생활 마지막 훈련에 참가, 고강도 훈련을 받고 있다.

해병대 제1사단 수색대대는 주둔지 일대를 비롯한 포항 각 지역에서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기습적인 한파와 맞서 전시 임무수행능력 함양을 위한 강도 높은 대대급 전술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개월 넘게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총 3단계로 구성됐는데 1단계 훈련에서는 소부대 단위를 중심으로 고공강하를 통한 공중침투, 해상침투, 산악극복 능력 배양을 위한 산악침투 등 다차원 입체침투 능력을 배양했다. 2단계에서는 적지 침투간 이뤄지는 화력유도와 기동사격, 폭파, 급속퇴출 등의 전투과제로 이뤄졌고 3단계는 대대급의 전시 작전계획 임무로 구성됐다. 훈련은 적군을 대신하는 대항군이 편성되고 기동화 지휘소를 운용해 지휘관의 현장 지휘를 가능케 하여 실전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연예인 출신으로 해병대를 지원해 모범적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오종혁 병장이 특수수색대원으로 참가해 21개월 군 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지난해 4월 18일, 해병 1140기로 자원입대한 오 병장은 입대 후 본인의 희망에 따라 2011년 10월에 73차 수색교육을 수료했다. 

수색교육 수료 후에는 해병대사령부의 군악병으로 근무하며 해병대와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해병대 홍보의 첨병으로 활약하였다가 올해 6월부터는 본인이 입대 전부터 꿈꾸던 해병대 제1사단의 수색대대에서 복무하게 되었다. 

수색대대에서 복무하는 동안 과학화전투훈련, 고등산악훈련, 공수훈련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경험한 오 병장은 남들보다 다소 많은 나이와 연예인 출신이라는 주변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모범적인 자세로 군 생활에 매진하고 있다. 

해병대 장병들은 모두가 하나 같이 오 병장의 성실성과 ‘해병다움’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내년 1월 17일 전역을 앞둔 오 병장은 “포항의 거친 바닷바람과 해병대를 통해 진정한 대한민국의 남자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최강의 부대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하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군 생활의 마지막 훈련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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