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이고 일하다 디스크' 직원, 업무상 재해?

관련이슈 : 오늘의 HOT 뉴스
반복적으로 고개를 숙인 채 일하다가 목 디스크 진단을 받은 기아자동차 직원이 법원에서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광주지법 행정부(김재영 부장판사)는 11일 기아차 직원 최모(50)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최초 요양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불승인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씨는 검차반에 배치된 2004년 말부터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는 자세가 필요한 작업을 반복하고 무거운 타이어와 차량용 배터리를 꺼내고 싣는 작업 등을 해왔다"며 "최씨의 질병은 일하는 과정에서 취한 부적절한 자세와 목, 어깨에 가해진 충격으로 생긴 것으로 봐야한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기아차에 입사해 트럭 제작(2년), 자재 관리(9년 11개월), 콘 로드 가공(5년 5개월) 등 업무를 거친 뒤 2004년 12월 검차반에 배치돼 잔업 포함,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일했다.

최씨는 차량 운전석 핸들 밑으로 고개를 밀어 넣어 브레이크 센서 등 부품을 점검하고 고개를 뒤로 젖혀 뒷문을 살피는 일 등을 하다가 지난해 8월 디스크 수술을 받고 다음달 근로복지공단에 요양 신청을 했으나 승인되지 않았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년에 한번 운행하는 '교토버스95'
  • 1년에 단 한 번 운행하는 버스 노선이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일본 교토 오하라에서 쿠라마를 운행하는 이 버스는 매년 춘분 오전 10시 56분 고우분야 신사를 출발해 편도로 운행한다.버스는 지난 2011년 봄부터 가을 관광시즌 일요일, 공휴일 하루 6번 운행..
  • 김고은-김동욱, 세부서 포착? 양측 "열애 아냐"
  • 배우 김고은과 김동욱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 소속사가 이를 즉각 부인했다.6일 김고은과 김동욱 측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이 같은 스킨스쿠버 동호회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다른 회원들과 세부를 찾은 것이라고 부인했다.앞서..
  • '황금락카'부터 '음악대장'까지 역대 가왕 훑기
  • 일요일 저녁마다 안방극장에서는 가장무도회가 열린다. MBC TV 음악쇼 일밤-복면가왕에서 계급장은 뗀 채 화려한 가면과 요란한 명찰을 단 연예인이 노래 대결을 벌이기 때문이다. 현 가왕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7연승(6일 현재방송 기준) 신화가 화..
  • 김현수, 끝내기 승리 발판 마련…3타수 1안타
  •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팀의 끝내기 승리에 발판을 마련하는 안타를 때려냈다.김현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 이대호, 시즌 3·4호 연타석 홈런···역전승 선물
  •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3, 4호 연타석 홈런으로 팀에 역전승을 선물했다.이대호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