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냄비에 1억원짜리 수표가… "올해도 훈훈"

관련이슈 : 오늘의 HOT 뉴스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모금함에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는 익명의 편지와 함께 1억원짜리 수표가 전달됐다. 한국 구세군은 지난 9일 오후 6시25분 서울 명동 입구에 설치된 자선냄비 모금함에 익명의 후원자가 1억570만원권 수표를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중년의 후원자는 “어려운 노인분들에게 써달라”며 자선냄비에 봉투를 넣은 뒤 사라졌다. 봉투에는 “평생 부모님은 이웃에게 정도 많이 주고 사랑도 주고 많은 것을 나눠줬다. 그러나 호강 한번 못하고 쓸쓸히 생을 마감하고 고인이 됐다.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작은 씨앗 하나를 구세군의 거룩하고 숭고한 숲 속에 띄워 보낸다”는 내용의 편지와 수표가 들어 있었다.

지난해에는 한 60대 남성이 자선냄비에 1억1000만원짜리 수표를 넣은 데 이어 90대 노부부가 2억원을 내놓기도 했다. 구세군은 50억원을 목표로 전국 76개 지역 300여곳에서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은정 인턴기자 ehofkd1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부 아버지가 결혼식장에 수류탄 테러?
  • 결혼식 도중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26일 예멘 서부 이브의 야리무 마을에서 결혼식 도중 신부 아버지가 수류탄 두 발을 던져 결혼식에 참가한 여성 8명과 어린이 4명 등 총..
  • '음주운전' 호란, 피해자는 환경미화원
  • 클래지콰이 호란(37)이 29일 오전 음주운전 접촉사고로 환경미화원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50분쯤 호란이 지프 랭글러 차량을 몰고 성수대교 남단 인근을 지나다 3차선 도로 길가에 세워진 성동구청 청소 차..
  • 한혜진 "기성용은 낮져밤이" 돌직구
  • 배우 한혜진이 녹화 중 남편 기성용에 대한 폭탄 발언을 던졌다.오는 30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남성 호르몬 때문에 병원을 찾은 한 아들의 일상이 공개됐고, 자연스럽게 스튜디오에는 연관 토크가 이어졌다.MC 신동엽은 한혜..
  • 오승환 "통증 심각하지 않아···100K도 의식 안 해"
  •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교체 원인이 된 허벅지 통증을 두고 심각하지 않다며 내일 경기에서도 등판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2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1-2로 뒤진 8..
  • 김현수, 토론토전 9회 대타 역전 결승 투런포
  •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9회초 대타로 등장해 극적인 역전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방문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초 처음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