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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레미제라블 의상 입었더니…시선 집중

입력 : 2012-12-10 20:18:03 수정 : 2012-12-10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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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2012 NRW 트로피 대회‘에서 선보인 새 프로그램의 의상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연아 선수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2 NRW 트로피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8일 2012~2013 새 쇼트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를 공개하나 김연아 선수는 지난 9일에는 새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레미제라블’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김연아 선수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드라마틱한 의상을 선보였다. 쇼트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에서는 하늘색을 비탕으로 목선 주위를 붉은 비즈로 장식해 흡혈귀에게 물린 여인의 가련한 모습을 드러낸 한편 김연아의 카리스마를 부각시켰다.


또한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레미제라블’에서는 카키색과 회색이 조화를 이룬 엠파이어 드레스 스타일의 의상을 선택했다.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레미제라블’의 시대상을 반영한 김연아 선수의 의상은 스퀘어 네크라인과 섬세한 소매 주름, 비즈 장식 등으로 소박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측은 “2012~2013 새 쇼트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 의상과 프리스케이팅 ‘레미제라블’의 드레스 의상은 국내 디자이너 안규미가 김연아 선수 측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2012 NRW 트로피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의 합계 201.61점으로 우승하며 올 시즌 최초 200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SBS ‘2012 NRW 트로피 대회’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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