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레미제라블 의상 입었더니…시선 집중

 

‘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2012 NRW 트로피 대회‘에서 선보인 새 프로그램의 의상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연아 선수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2 NRW 트로피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8일 2012~2013 새 쇼트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를 공개하나 김연아 선수는 지난 9일에는 새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레미제라블’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김연아 선수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드라마틱한 의상을 선보였다. 쇼트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에서는 하늘색을 비탕으로 목선 주위를 붉은 비즈로 장식해 흡혈귀에게 물린 여인의 가련한 모습을 드러낸 한편 김연아의 카리스마를 부각시켰다.


또한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레미제라블’에서는 카키색과 회색이 조화를 이룬 엠파이어 드레스 스타일의 의상을 선택했다.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레미제라블’의 시대상을 반영한 김연아 선수의 의상은 스퀘어 네크라인과 섬세한 소매 주름, 비즈 장식 등으로 소박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측은 “2012~2013 새 쇼트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 의상과 프리스케이팅 ‘레미제라블’의 드레스 의상은 국내 디자이너 안규미가 김연아 선수 측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2012 NRW 트로피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의 합계 201.61점으로 우승하며 올 시즌 최초 200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SBS ‘2012 NRW 트로피 대회’ 중계 화면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1.5m 초대형 크리스마스 공, 기네스북 도전?
  •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11.5m 초대형 크리스마스 장식 '기네스북에도 오르나?'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마네쉬 광장에 높이 11.5m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장식이 등장했다.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은 12일..
  • 강정호 메이저리그 포스팅 20일 결판
  • 한국프로야구 야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27·넥센)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마감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강정호 포스팅 마감시한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19일 오후 5시, 한국시간으로는 20일 오전 7시다. 앞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던 김광현과 양현종의 경우 마감 시한 이후 몇 시간 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최고 응찰액이 통보된 사례를 감안하면 20일 오전 중이나 이른 오후 정도에 결과가 KBO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KBO가 곧바로 넥센 측에 최고 응찰액을 전달하고, 넥센이 이를 즉각 수용한다면 강정호의 이적 몸값은 이르면 20일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강정호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의 최고 응찰액이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라면 넥센은 김광현과 양현종의 경우처럼 부여된 4일간의 기간에 수용 여부를 놓고 숙고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로서는 결과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쉽지 않다. 국내 언론이나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강정호의 포스팅 금액이 500만달러(약 55억원)에서 1000만달러(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이어 최근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강정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으로 언급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강정호를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가 아닌 2루수나 3루수 등으로 돌릴 복안으로 입찰에 참여한다면 포스팅 금액은 기대보다 한참 낮아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강정호에 대한 최고 응찰액을 넥센이 수용하면 입찰에 승리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강정호와 30일간의 독점 교섭권을 갖는다. 양측이 연봉 계약에 합의하면 이에 대한 보상으로 포스팅 금액은 넥센의 수중으로 들어간다. 반대로 넥센이 최고 응찰액을 거부하면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무산된다. 이 경우 강정호는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모색하거나 아니면 넥센에 잔류하게 된다. 

    유해길 선임기자 hky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