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입고 차 지붕에 매달린 男, 알고보니…

 

 속옷 차림의 남성이 달리는 차 지붕 위에 매달려 있는 위험천만한 장면이 포착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 남성은 도둑들이 자신의 차를 가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했다.

 프랑스 빌몽블의 한 호텔 방에서 옷을 갈아입던 이 남성은 창 밖으로 2명이 자신의 밴을 운전해 달아나는 현장을 목격했다. 바지를 갖춰 입을 새도 없이 그는 달려 내려가 차량 지붕에 매달렸다.

 2㎞ 가까이 남성을 매달고 달리던 차는 결국 빨간 신호에 멈춰섰고, 남성은 재빨리 지붕에서 내려와 운전석에 있던 차량절도범을 붙잡았다. 조수석에 있던 다른 사람은 도망쳤다. 그는 경찰에 절도범을 넘기고 무사히 자신의 차를 되찾을 수 있었다.

 지난 6일 발생한 이 일은 며칠 뒤 폐쇄회로(CC)TV가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배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당시 차량에는 영국으로 배달할 신발이 적재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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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