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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세계 준비하는 여성지도자 양성해야”

입력 : 2012-03-11 21:46:33 수정 : 2012-03-12 00: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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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 창설 20주년
한학자 총재 일본 순회강연 성료
국가와 인종, 종교를 초월한 평화세계 구현을 염원하며 세계평화여성연합(WFWP)을 창시한 한학자 총재의 일본 순회가 11일 삿포로를 끝으로 7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감했다.

5년 만에 일본 순회에 나선 한 총재는 지난 5일 도쿄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교토, 삿포로 등 일본 수도권과 남부∼북부에 이르는 전역을 7일간 순회하며 창설 20주년을 맞이한 WFWP 활동 확대와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한 총재는 6일 일본의 전·현직 국회의원 22명, 19개국 대사 등이 참석한 도쿄 강연에서 ‘후천시대 여성의 역할과 여성연합의 사명’이라는 주제강연으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학자 총재는 일본 순회 강연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모성을 지닌 향기로운 여성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 총재는 강연을 통해 “태평양 문명권 시대의 중심은 아담 국가인 한국과 해와 국가인 일본”이라며 “참가정 윤리교육뿐 아니라 평화세계 실현을 준비하는 여성지도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 총재는 또 “인류 한가족 평화세계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여성지도자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면서 “어머니의 사랑과 모성을 지닌 향기로운 여성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 총재는 7일 수도권에서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와 일본의 평화와 안전을 희망하는 UPF(천주평화연합)대회’에서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무하는 축원을 올리기도 했다. 한 총재는 또 8일 히로시마에 이어 11일까지 후쿠오카, 구마모토, 교토, 나고야, 삿포로에서 열린 ‘천지인참부모승리해방완성시대’ 지역 행사에 참석, 하나님을 중심한 평화세계 실현과 세계평화를 위한 일본의 역할을 역설했다.

1992년 창립된 WFWP는 1997년부터 3400여개 유엔 산하 비정부기구(NGO) 중 140개뿐인 1급 자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빈곤 철폐와 인종차별 철폐, 에이즈 예방을 위한 ‘유엔 세미나’를 열고 있다.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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