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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박원순 아들, 그냥 군대가라" 독설 논란

입력 : 2012-02-23 20:13:42 수정 : 2012-02-23 2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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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새누리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 시장의 아들 주신씨와 관련한 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전 의원은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강용석 의원이 4시 사퇴 기자 회견한답니다. 저는 그가 제기할 만한 의문을 제기했다고 봅니다"라며 "전문가들도 의심되는 MRI라면 그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상식적입니다. 그런데 군대 갈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워낙 특이체질이고 MRI를 무색하게 만들고 전문가의 소견을 넘어서니 말입니다. 뛰어다니고 일상생활 가능하니 그냥 군대가시지요"는 글을 올렸다.

이번 논란은 강용석 의원이 박주신씨가 제출한 MRI가 거짓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이날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은 박주신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MRI 사진은 본인의 것이 맞다고 발표했고, 강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했다.

전 의원의 트위터글은 강 의원의 사퇴 기자회견 직전 게재된 것이다. 전의원은 또 "MRI 때문에 군대 면제 받았는데 일상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다고 하니 군대에 가도 되는 것 아닌가. 최소한 공익이라도 근무했으면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누리꾼들은 "판단은 병무청이나 의료진이 하는 것. 자제해라" "그냥 가만히 있으시지" "새누리당은 욕 먹을 짓을 한다" "4급 판정은 원래 공익"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전여옥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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