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8일 1학년 A군과 B군 등이 같은 반 여학생 C양에게 체육수업을 하기위해 체육복으로 갈아입을 때 "가슴이 크다 많이 커 졌다" 는등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말을 한 것.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학교는 A군과 B군을 다른 학교로 전학 조치하고 또 다른 가담 학생 D군은 성교육 전문 상담센터 5일간 특별 교육과 교내 5일간 봉사 활동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A군과 B군,D군에게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이 무려 6명인 것으로 알려져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교에 대해 불신감까지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이런 불미스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성폭력 관련 교육은 물론 학생들을 더욱 관심 갖고 교육에 신경 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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