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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13대 종정(宗正)에 대구 동화사 조실인 진제(77·사진) 스님이 추대됐다.

조계종 원로회의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종정추대회의를 열고 진제 스님을 현 종정인 법전(85) 스님을 이을 제13대 종정으로 추대했다. 재적의원 25명 중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진제 스님이 단독 추천돼 만장일치로 종정에 추대됐다.

종정에 추대된 진제 스님은 “산승은 앞으로 우리 종단의 화합과 수행을 위해 이사양면(理事兩面·수행과 사업)에 원로 스님들의 고견을 받들 것”이라며 “동양정신문화의 정수인 간화선을 널리 진작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정은 종무 행정을 이끌지 않기에 실권은 없지만 종단 최고의 권위를 갖는 정신적인 지도자다.

신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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