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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 '열세' 강북돌며 한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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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10-20 00:04:31 수정 : 2011-10-20 00: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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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이재오 ‘골목유세’ 가세…보수층도 “羅 지지” 속속 결집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정치변화의 선봉장’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약세지인 강북을 돌며 지지층 확산에 나섰다.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돈암동 성신여대역 앞 거리에서 유세를 하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허정호 기자
이날 오전 성북구에서 장위동 시장 등을 찾아 ‘친서민 경차유세’를 이어갔다. 성신여대입구역 거리유세에서는 “정치권이 반성해야 하며, 그 변화의 시작에 앞장서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이어 아토피 건강급식 시범학교인 장위동 장곡초등학교로 이동해 대한아토피협회 관계자, 보건 교사·영양사 등 전문가 및 학부모와 건강급식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나 후보는 “이제는 급식의 질이 중요하다. 아이의 건강·연령별 특징을 생각한 맞춤형 안심 급식이 돼야 한다”는 소신을 강조했다. 또 취재진과 만나 “한나라당 변화의 선봉장이 됨으로써 정치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후에 은평구, 서대문구로 자리를 옮긴 나 후보는 시민과의 접촉면을 더욱 넓혔다. 특히 은평구 유세에는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지역구 의원인 이재오 전 특임장관도 동행해 지지세력 결집을 시도했다. 나 후보는 골목 유세 틈틈이 각 지역 당협 관계자를 만나 적극적인 선거 지원을 당부했다. 이 전 장관은 “나 후보가 꼼꼼히 서울살림을 잘 챙길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보수층도 속속 뭉쳐 나 후보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서울에서 활동 중인 300여개 보수성향 시민단체는 프레스센터에서 ‘뉴서울시민연대’ 출범식을 갖고 “21세기 서울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로 나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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