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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영화 '도가니' 관람 "충격적이지만…"

입력 : 2011-09-29 10:50:37 수정 : 2011-09-29 10: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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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63) 대법원장이 요즘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영화 '도가니'를 관람했다.

대법원 측은 28일 양 대법원장이 이날 오후 8시20분 서울 중구 명동 CGV에서 '도가니'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관람 후 양 대법원장은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충격적이면서 감동적이었다"면서 "더이상 우리 사회에 이와 같은 장애아동에 대한 인권 유린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영화가 재판과정을 사실과 다르게 보여줌으로써 사법신뢰가 근거 없이 훼손된 점이 안타깝다"고 쓴소리도 덧붙였다.

한편 27일 취임식을 가진 양 대법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도가니'에 대해 "보고를 받아 국민들이 분개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실제사건을 모델로 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다른 것으로 안다. 법원은 어떤 경로로든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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