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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태풍 무이파 직간접 영향…최고 150㎜ 폭우

입력 : 2011-08-06 21:32:34 수정 : 2011-08-06 21: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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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제주도,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지방은 북상하는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그 밖의 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내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80~90%)가 오고 남해안지방은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가 시작되겠다"며 "밤에는 그 밖의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지방에도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예보햇다.

또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지방은 구름이 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4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29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먼바다와 서해먼바다에서 3.0~8.0m,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에서는 2.0~6.0m로 매우 높게 일고 동해전해상에서는 0.5~3.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6일 오후 5시부터 7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80~150㎜(많은 곳 산간 250㎜ 이상),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30~8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150㎜ 이상),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북도, 경상북도 5~5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부근에서는 태풍 '무이파'의 전면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 전면에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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