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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심리전 방송 확성기 9일까지 10여곳 설치

입력 : 2010-06-08 18:47:00 수정 : 2015-05-26 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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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조단 유엔 설명차 출국 군 당국이 9일까지 군사분계선(MDL) 인근지역 10여곳에 대북 확성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7일부터 9일까지 MDL 지역 일대에서 대북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설치 공사가 진행된다”며 “우선 시범적으로 오늘 새벽 2곳에 설치했고 9일까지 10여곳에 설치를 완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북한이 확성기를 재설치하면 격파사격을 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주로 북한 초소에서 관측이 되지 않는 곳을 선정, 야간에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 당국은 1단계로 10여곳에 설치를 완료한 이후 설치지역을 최대 30여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심리전 방송을 언제쯤 재개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사한 민군 합동조사단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을 상대로 천안함 조사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9일 출국할 예정이다.

박병진 기자 worldp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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