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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비공식 논의를 시작했다고 멕시코 외교 소식통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안보리 의장인 클로드 헬러 멕시코 유엔대표부 대사는 최근 박인국 한국 대사 및 미국, 중국, 터키, 프랑스, 일본 등 각 이사국 대사들과 개별 면담을 가졌다.

안보리 의장은 8일까지 나머지 이사국 대사들도 모두 만나 천안함 사건에 대한 안보리의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향후 계획을 정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 4일 의장에게 제출한 서한을 통해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공격에 의한 것으로 국제조사단의 조사 결과 입증됐으며 이는 유엔헌장 및 1953년 한국 정전협정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천안함 사건의 안보리 회부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이 서한에서 제재 결의안 또는 구속력이 없는 의장서한 중 어느 쪽을 요청하는지 명시하지는 않았으며,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제재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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