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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차장도 민간인 기용 추진

입력 : 2010-01-18 00:19:31 수정 : 2010-01-18 0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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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내정인사… 재정부 권오봉 국장 유력 국방개혁실장에 이어 방위사업청 차장(‘가’급 공무원)도 민간인 출신 경제전문가로 교체된다.

국방부 한 관계자는 17일 “최근 일고 있는 방사청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방사청 차장직에 군인이나 국방부 출신 공무원이 아닌 민간 경제관료를 기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르면 내주쯤 내정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력시되는 인사는 기획재정부 권오봉 재정정책국장으로 오는 20일 행안부 승진심사(‘나’급에서 ‘가’급)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방사청 관계자는 “방사청 차장직에 경제관료 출신을 앉히려는 것은 연간 12조원대 예산을 다루는 방사청의 예산절감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며 “행안부 심사 뒤 국무총리와 대통령 결재를 거쳐 국정원의 신원검증작업을 통과하면 2월 초쯤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방사청 차장은 2006년 1월 방사청 출범 당시 1대 차장직을 맡은 이용철 변호사에 이어 김종민 예비역 해군 준장, 고시 출신으로 국방부에서 근무하다 방사청으로 자리를 옮긴 현재 정순목 차장에 이어 네 번째 교체지만 민간 경제전문가론 이번이 처음이다.

박병진 기자 worldp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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