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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각료후보 인사청문 앞두고 이상기류

입력 : 2009-09-14 12:02:42 수정 : 2009-09-14 1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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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호 "위장전입자 스스로 용퇴해야"

공성진 "장관 후보자 도덕성 검증돼야"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위원은 14일 "최근 법을 집행하는 국무위원이나 기관에 계시는 분들의 위장전입 문제가 많다"면서 "나라를 위해 스스로 용퇴하는 게 애국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송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980년대 강남 개발 붐이 한창일 때도 위장전입에 대해 철저히 단속했고, 법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잣대가 똑같아야 하며 이게 바로 리더십의 기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신임 각료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일부 후보자의 위장전입 문제를 겨냥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이어 "강남 개발시 강남을 가야 자녀교육도 잘 시킬 수 있다는 점을 서울 국민은 모두 알았다"면서 "당시 법을 지키려고 안 간 사람들은 경제적 손해를 봤으며 법을 어기고 간 사람들은 많은 이익을 봤다"고 지적했다.

공성진 최고위원도 "장관의 개인 역량으로 정책 평가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고 공인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야당 청문위원들에게 거는 기대는 철저히 도덕성을 부각시켜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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