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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재범에 대한 마녀사냥, 군중심리에 치 떨려"

입력 : 2009-09-09 16:08:24 수정 : 2009-09-09 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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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코요태의 빽가(본명 백성현)와 붐(본명 이민호)이 2PM 탈퇴 후 미국으로 출국한 재범에 대해 입을 열었다.

빽가는 9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불과 두 달 전 나를 변태 파렴치한으로 몰아가며 죽일 듯 달려들던 무서운 사람들이 또다시 동료이자 동생인 한 사람을 보내버리는군요"라며 "소식을 듣고 기사를 읽고 다시 한 번 아주 무서운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빽가는 앞서 '청담동 클럽 사진'의 주인공으로 오인받아 곤욕을 치른 바 있었다.

빽가는 이어 "마녀사냥, 군중심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가락으로 살인 하는 사람들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안타까운 이별을 몇 차례나 만들었음에도 기별도 가지 않는다는 듯한 당신들의 모습에 치가 떨릴 뿐이다"라며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고 더군다나 어린시절 힘들고 괴로운 시기의 이야기를 마치 지금 그런 마음을 품고 있는 듯 달려들어 한 사람을 떠나가게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빽가는 "나는 그 친구와 친한 것도 연락을 하는 사이도 아니다"며 "주제나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나도 얼마 전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고 겪었던 그 고통이 얼마나 크고 괴로운 것인지 적어도 조금은 알기에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 그 친구의 심정이 조금은 공감이 가기에 이제 더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썼다.

붐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너무 맘이 아프다. 내가 너무 사랑하는 동생이기에 정말 맘이 찢어지듯 아프다"며 "난 내 동생을 믿기에 사랑하기에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믿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사진=세계닷컴 DB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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