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를 운영해온 ‘시민상주’ 황일권·안광민씨가 최근 벌어진 분향소 철거 사건과 관련해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과 이 단체 회원 30여명을 검찰에 고소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황·안씨는 박주민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해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노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대한문 앞에 시민분향소를 차리고 추모의 자리를 마련하여 운영하던 중 6월23일 새벽 국민행동본부 회원들이 분향소를 부수고 시민상주를 폭행해 다치게 한 뒤 영정을 탈취하는 패륜을 저질러 몸과 마음에 극심한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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