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히 하마드 가자 지구 하마스 간부는 "하마스는 현재 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 암살을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하마스 조직은 리브니와 바라크 장관 자택은 물론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 건물에도 침투할 것"이며 "이스라엘에 협조해 가자공격에 도움을 준 모든 아랍국가 지도자들에게도 복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절대 무릎을 꿇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저항해 반드시 적을 물리칠 것"이라고 강조하고 "라말라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도 이스라엘과 협조한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 정치인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신베트는 리브니 및 바라크 장관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에 대한 보안이 한층 강화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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