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동영상] 경찰 "안재환 타살 가능성 전혀 없다"…일부 보도 일축

입력 : 2008-09-08 21:40:30 수정 : 2008-09-08 21:40:3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세계닷컴]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탤런트 안재환(본명 안광성) '타살 가능성'에 대해 경찰이 공식적으로 "타살 혐의점을 전혀 찾을 수 없다"며 일축했다.

이번 안재환 사망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노원경찰서는 기자들을 상대로 한 첫 브리핑때 공식 자료를 통해 "사망 경위등에 대해 현재까지 조사 중이나 자살로 추정되며 타살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차량에서 자살을 추정케하는 증거물로 연탄 2장 중 1장이 연소되어 있었음을 기재했다.

이에 한 매체에서는 '타살 가능성'에 대해 "아직 사건을 수사 중인데 어떻게 이런 입장을 공식 표명할 수 있겠는가"라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반박 보도했다. 경찰이 낸 공식 입장을 부정한 셈이다.
 
그러나 '타살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하겠다는 경찰의 입장은 1시간도 안되어 뒤집어졌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1팀 김성철 반장은 이 매체의 보도에 대해 "내용을 완전히 다르게 보도했다"며 타살 가능성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김 반장은 앞서 기자들에게 배포된 자료를 거듭 강조하며 "유서 발견은 물론 차 키도 안에 있었고 차량이 완전히 안에서 잠겨있었다"며 "타살 가능성이 있다면 따로 수사본부를 차리는 등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시신 발견이 늦어진 점이나 실종 신고가 전혀 되지 않은 부분은 물론 실종 후 18일동안의 행적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한편 안재환의 시신은 한 종합병원에 안치되어 있고, 정선희는 현재 안재환의 사망 소식을 전해듣고 실신해 결국 병원으로 후송됐다.
/촬영/편집 김경호기자 stillcut@segye.com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수지 '하트 여신'